'김종국 로이더' 의혹 제기한 그렉 듀셋, 말 바꿨다 "아마도 내추럴"

  • 등록 2021-11-20 오후 6:01:09

    수정 2021-11-20 오후 6:01:09

그렉듀셋(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의 로이더 의혹을 제기한 보디빌더 겸 유튜버 그렉 듀셋이 결국 말을 바꾸고 사과했다.

그렉듀셋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종국과 김종국의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한국은 캐나다보다 약물을 좌악시하는 것 같다. 김종국은 아마도 내추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렉듀셋은 “모두가 김종국을 따라할 순 없다”면서 “아무리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 조절을 해도 선천적인 유전자 없인 불가능 하다. 김종국은 뛰어난 유전자를 가졌다”고 말을 바꿨다. 또한 의혹을 제기한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앞서 그렉듀셋은 김종국의 로이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혹에 김종국은 “2022년 기준 가장 최근까지 업데이트된 불법 약물 단 한 가지도 빼지 않은 WADA 기준 391가지 도핑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법적대응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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