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새해 첫 날 오류..“예상치 못한 시스템 오류때문”

  • 등록 2020-01-01 오후 12:31:26

    수정 2020-01-01 오후 1:33:4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톡이 1월 1일, 새해 첫 날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2시 15분까지 일부 사용자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과 발신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카카오가 즉시 긴급 점검에 나서 시스템을 정상화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톡은 새해 인사 트래픽에 대비하는 비상 대응 모드를 매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이번 연말을 대비해 새로 준비한 비상 대응 모드에서 예상치 못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폭증한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 공지사항


카카오는 사건 직후 1일 오후 1시경 ‘공지사항’을 띄워 “오늘 메시지 수발신 장애로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2시 15분을 기점으로 완전히 정상화 됐다. 새해 인사 트래픽에 대비하는 ‘비상 대응 모드’에서 예상치 못한 내부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라며 “매년 카카오톡 내부 시스템을 비롯해 빠르게 변화하는 카카오톡 사용 환경에 맞춰 ‘비상 대응 모드’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지만, 올해 준비 상태는 폭증한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기에 부족함이 있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첫 날, 지인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고 안부를 묻는 중요한 순간에 불편을 드려 더욱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장애를 철저히 분석하고 반성하여, 앞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날에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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