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업종, 테마 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 “글로벌 코로나 재확산 추이를 고려하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시장은 코로나와 같이 가야만 하는 환경에 직면했다”며 “‘이익 성장’이라는 희소성이 있는, 즉 포스트 코로나 수혜 테마인 클라우드 포함 IT업종들이 7월 중 시장 변동성 확산 국면에서 여타 주식형 자산들에 비해 투자자들에게 안전판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월 중 미국의 대표 저변동성 상장지수펀드(ETF)인 SPLV의 대대적인 리밸런싱 결과도 같은 맥락이다.
한편 한 연구원은 “주식에 투자하는 ETF 자금의 성격 자체가 극단화되고 있다”며 “미국 ETF 자금 흐름상 확인되는 점은 ETF 시장 참여자들간 향후 시장 방향성에 대해 엇갈린 베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험자산선호형 ETF로 자금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금 등 안전자산형 ETF로도 자금 유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