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없어"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1일(현지시간)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공영 라디오 ‘마켓플레이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경제지표 결과들은 연준위원들이 언제 금리를 인하해야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하고 긴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대해 “우리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연준이 과하게 반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또 지난달 29일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가 기대했던 수준”이라며 “미국경제가 견고한 기반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고용지표 등과 유사한 흐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연준이 목표로 하는 2% 목표치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그는 다시 한번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