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뮤지컬로 재기할까..원작자, "그저 환상적이다" 극찬

  • 등록 2015-05-08 오후 6:30:20

    수정 2015-05-08 오후 6:30:20

세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가수 세븐(SE7EN)이 뮤지컬로 재기를 꿈꿀 수 있을까.

세븐이 ‘엘리자벳’의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erden lnger)’의 풀 버전 음원을 8일 정오 발표했다. 지난 2012년 미니앨범 발매 후 3년 만에 음악 활동이다.

세븐의 음원을 두고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뮤지컬 ‘엘리자벳’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Szilveszter Levay)’가 죽음 역을 맡은 세븐의 ‘그림자는 길어지고를 들은 후 극찬 세례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EMK 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등을 통해 국내에 유럽 뮤지컬 돌풍을 일으킨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zilveszter Levay)’에게 오늘(8일) 세븐이 뮤지컬 ‘엘리자벳’에 죽음 역할로 캐스팅 된 본명 최동욱으로 발표한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erden lnger)’의 풀 버전 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받은 메일에서 실베스터 르베이(Szilveszter Levay)는 ‘그저 환상적이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세븐의 노래하는 스타일과 감정을 전달하는 표현력 등 모든 것이 훌륭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4월 23일 선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최동욱은 소울풀한 목소리에 힘을 실어 고음역대를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을 보여줘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6만 건 이상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2년,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 최정예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뮤지컬 배우 조정은,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신성록, 가수 최동욱 등 새로운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풍성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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