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케어푸드 시장 진출…생애주기 맞춤형

케어푸드연구회와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하반기 목표로 '파스퇴르' 브랜드 성인영양식 개발
  • 등록 2020-06-03 오전 8:40:48

    수정 2020-06-03 오후 9:45:57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푸드는 지난 2일 케어푸드연구회와 ‘파스퇴르 케어푸드’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을 맺고 케어푸드 사업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한 롯데푸드-케어푸드연구회 케어푸드 공동 연구 및 개발 업무 협약식에서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왼쪽)와 김성철 케어푸드연구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푸드)
이번 협약식은 케어푸드 사업을 추진하는 롯데푸드와 식이요법(Nutrition Therapy)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보유한 케어푸드연구회가 손을 잡고 크게 확대되고 있는 케어푸드 시장에 전문적인 성인영양식을 본격 개발해 선보인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케어푸드는 연화식(씹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 연하식(삼키기 편한 음식) 등 특화한 기능을 갖춘 식품을 말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케어푸드 시장규모가 2020년 기준 5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근육이 약해지기 쉬운 중장년이나 특정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사가 주목받고 있다.

롯데푸드와 케어푸드연구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백질 및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성인영양식 형태의 제품을 비롯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심혈관 계열의 ‘기능성’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일반적인 유통점뿐만 아니라 약국에서도 구입 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케어푸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케어푸드연구회는 지난해 9월 발족한 단체로 약사와 대학교수 등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케어푸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중장년층과 환자 분들에게 특화한 케어푸드 도입은 식품업계의 중요한 과제다”며 “롯데푸드는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케어푸드를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파스퇴르 브랜드를 생애주기 맞춤형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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