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5000m 더 뛴 한국, `헛심만 썼다`

  • 등록 2010-06-17 오후 10:41:48

    수정 2010-06-18 오전 12:55:58

▲ 박주영의 자책골로 첫 골을 내준 뒤 아쉬워하는 한국대표팀(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한국 선수들은 아르헨보다 두발 이상 더 달렸지만 아쉽게도 헛심만 쓴 결과가 됐다.

한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비해 5000m 가량을 더 달렸다. 그러나 결과는 1-4 대패.

한국은 1700m 고지대에 위치한 사커시티에서 아르헨티나를 체력으로 몰아 붙였다. 그러나 기술의 벽을 넘지 못해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국은 박지성이 10.8km, 염기훈이 10.7km, 김정우가 10.2km, 이청용이 10.1km의 이동거리를 보이며 중앙에서부터 아르헨티나를 압박했다. 그러나 순간적인 아르헨티나의 움직임을 막는데는 실패했다.

아르헨티나 에이스 메시는 우리 선수들보다 2km 정도 덜 뛴 8.6km를 기록했다.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효율적인 움직임으로 쉽게 한국 수비를 제친 것이다. 메시는 이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화려한 돌파와 7개의 슈팅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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