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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한국 선수들은 아르헨보다 두발 이상 더 달렸지만 아쉽게도 헛심만 쓴 결과가 됐다.
한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비해 5000m 가량을 더 달렸다. 그러나 결과는 1-4 대패.
한국은 박지성이 10.8km, 염기훈이 10.7km, 김정우가 10.2km, 이청용이 10.1km의 이동거리를 보이며 중앙에서부터 아르헨티나를 압박했다. 그러나 순간적인 아르헨티나의 움직임을 막는데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