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김현수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가지고 있지만, 정규시즌 개막을 트리플A에서 맞이하고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김현수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갖고 있어 볼티모어는 김현수 동의 없이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 없다.
특히 김현수는 장타가 없는 반면 리카르도는 홈런 1개와 3루타 1개, 2루타 7개를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 하고 있는 것이 두 선수의 차이를 벌리고 있다.
ESPN은 “볼티모어가 김현수와 계약을 파기하고 한국으로 돌려보낼 생각도 했다”는 폭스 스포츠의 보도를 언급하기도 했다.
과연 김현수의 미래가 어떤 빛깔로 포장될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