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엘앤에프, 1Q 실적에 증권가 호평…사흘째 강세

  • 등록 2022-05-17 오전 9:09:02

    수정 2022-05-17 오전 9:33:0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엘앤에프(066970)가 1분기 호실적 속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3분 엘앤에프(066970)는 전 거래일보다 4700원(2.03%) 오른 2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엘앤에프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83% 늘어난 5536억원,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로 전환한 5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기대치인 영업이익 430억원을 28% 웃도는 호실적”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4만원으로 6.25% 상향했다.

그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에 공급하는 하이엔드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 수요로 판매가 증가했다”면서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CMA 매출 비중은 60%이상으로 추정되는데 니켈 등 주요 광물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이전으로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사 실적 대비 약 80%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차 배터리향양극재 부문이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향 제품의 출하 급증으로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신규 라인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9.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금융투자도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7만원으로 19%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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