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4일 코스닥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뉴욕 증시가 새해부터 하락 마감한 여파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01포인트(1.04%) 내린 668.2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이 하락한 것은 미국 증시 하락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경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 속 제조업 지표 부진, 테슬라 및 애플 등 개별 기업 악재에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며 “업종별로 혼조세”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우위다. 전기/전자(1.76%), 금속(1.69%)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건설(0.71%), 제조(0.65%), 방송서비스(0.60%)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이와 달리 비금속(1.47%) 등은 1%대 강세다. 반도체(0.68%), 소프트웨어(0.34%)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엘앤에프(066970),
천보(278280) 등은 2% 넘게 내리고 있다.
에스엠(041510),
휴젤(145020)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동진쎄미켐(005290),
에스티팜(237690) 등은 1% 넘게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