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발 임찬규, 2피홈런 포함 2이닝 8실점 난조

  • 등록 2017-08-04 오후 7:50:00

    수정 2017-08-04 오후 7:52:23

4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경기. LG 선발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주말 서울 라이벌 3연전 첫 경기 선발로 나선 LG 임찬규가 대량실점 후 조기 강판됐다.

임찬규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2회까지 6실점 한 뒤 3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임찬규가 남긴 주자 2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하면서 실점은 8점이 됐다. 8점 가운데 자책점은 6점이었다.

2이닝 동안 피안타를 8개나 허용했고 그 가운데 홈런이 2개나 됐다. 두산의 불붙은 방망이를 막기에 임찬규의 구위가 너무 밋밋했다.

임찬규는 이날 1회부터 난타당했다.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뒤 다음타자 류지혁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내줬다.

이어 2루타와 볼넷으로 내준 무사 1, 2루에서 에반스의 좌측 적시타로 3점째를 당했다.

LG는 1회말 반격에서 양석환의 3점홈런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에 돌렸다. 하지만 임찬규는 2회초 역시 버티지 못했다.

1사후 두산 허경민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자 임찬규는 다시 흔들렸다. 최주환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맞고 2실점했다. 2사 후에는 박건우와 김재환에게 좌측 2루타, 중전 적시타를 잇따라 내줘 실점이 6점으로 늘어났다.

3회초에도 민병헌과 양의지를 중전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낸 임찬규는 그대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수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임찬규의 구위가 두산 방망이를 막아내기에 역부족이었다. 시즌 초반에 보여준 위력적인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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