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제주도에서 2박 3일간 진행된 해커톤의 주제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환경 분석 시스템을 개발’로 프린스턴 대학교, 스탠포드 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국내외 굴지의 대학에 재학중인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가 두 팀으로 나뉘어 토론과 경쟁을 벌이며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이번 해커톤은 다양한 개발자들과 마케터, 그리고 디자이너들이 모여 단기간 안에 고도의 집중력으로 이전에 개발되지 못한 아이디어들을 동원해 실제 회사에 상용시킬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창작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약 30시간 가까이 참가자들과 함께하며 심사를 본 콰라의 변창환 대표는 “짧은 시간안에 양팀이 개발해낸 결과물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 부분도 인상적이었다.”며 “양팀이 개발한 시스템들이 콰라에 앞으로 어떻게 적용될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더 듣고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종 우승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 해 기사를 요약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가를 예측하는 웹 서비스 ‘Glance’ 를 개발한 ‘NickSho’팀이 차지했다. MVP를 수상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의 기호건 학생은 “처음 참가하는 해커톤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영광스럽고, 훌륭한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열정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