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맥도날드는 그동안 맥딜리버리 앱으로만 주문이 가능하던 ‘맥모닝’을 배달의민족, 요기요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맥도날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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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택 근무, 개학 연기 등으로 집에서 식사를 하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맥도날드 맥딜리버리 앱을 통한 아침 식사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늘어난 아침 식사 고객의 수요를 원활하게 대응하고, 고객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배달앱과도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맥도날드는 맥머핀과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 조합의 ‘맥모닝 콤보’ 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 맥모닝 콤보는 국내산 무항생제 1+ 등급의 계란을 주문 즉시 조리해 제공되는 따뜻한 ‘맥머핀’과 아라비카 열대우림동맹 인증 원두로 만든 건강한 친환경 ‘로스트 커피’를 타 브랜드의 커피 한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 판매량은 지난해 연간 약 1900만개, 매일 약 5만개 이상으로 아침 식사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앤피디(NPD)그룹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2019년 4분기 기준 국내 Top6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브랜드 중 아침식사 시장에서 점유율 50.4%를 차지해 시장 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최근 재택 근무의 장점 = 집에서 맥모닝 주문이라고 소셜 미디어에 올린 고객들이 있을 정도로 맥모닝을 맥딜리버리로 즐기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이번 기회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아침 식사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