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책 BEST3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5' '아몬드' '알사탕' 등
어른과 아이 모두 좋아하는 콘텐츠
  • 등록 2020-05-01 오후 1:10:36

    수정 2020-05-01 오후 1:10:3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5월 ‘가정의 달’이 돌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불안감에 집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부모들도 많다. 최대 엿새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무료함을 달래보면 어떨까. 온 가족이 함께 봐도 좋을 책 3권을 꼽아봤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5’ 이탈리아편

인기 역사강사 설민석이 제작에 참여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5’는 출간과 동시에 대형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있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시리즈는 데이지 공주에게 내려진 죽음의 저주를 풀기 위해 힘을 합친 알라딘과 설쌤, 원숭이 대성, 램프의 요정 지니가 시간 여행으로 역사 속을 누비며 활약하는 역사 만화다.

‘르네상스의 위기’라는 부제로 출시된 이번 책은 프랑스 혁명 시대의 프랑스, 2차 세계대전 시기의 독일, 고대 로마시대를 거쳐 ‘문화 예술의 전성기’로 알려진 르네상스 시기 이탈리아 피렌체에 도착한 램프 원정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으스스한 분위기의 피렌체에서 만난 한 남자로 인해 도둑으로 몰린 램프 원정대의 행방을 쫓다 보면 우리에게 잘 알려진 화려한 르네상스의 이면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감정 못느끼는 소년의 성장기 ‘아몬드’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를 담은 영어덜트 소설이다. 지난달 아시아권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제17회 ‘2020 일본 서점 대상’ 번역소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작품 속 인물들이 타인과 관계를 맺고 슬픔에 공감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가슴 절절하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2017년 출간된 이후 현재까지 국내서 4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소설로, 미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전 세계 12개국에 번역·출간됐다.

백희나 작가의 인기작 ‘알사탕’

‘알사탕’은 ‘구름빵’으로 유명한 백희나 작가의 또다른 인기작이다. 백 작가는 올해 한국작가 최초로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지난달 ‘책의 날’을 맞이해 최근 3년간 린드그렌 상 수상자 작품들의 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알사탕’이 가장 많이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알사탕’은 마음을 전하는 마법의 알사탕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동동이가 어느 날 문방구에서 산 한 봉지의 알사탕을 입에 넣어 물자 주변 존재들의 마음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불편한 소파, 고단한 구슬, 아빠와 할머니의 진심 등 각양각색의 마음을 듣게 된 동동이는 비로소 타인을 이해하고 헤아리게 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