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새로운 사명으로 '포스코DX' 선정

디지털전환(DX) 리딩하는 대표기업 의미 담아
AI, 로봇 등 적용해 산업 디지털 전환 주도 계획
  • 등록 2023-02-19 오후 2:51:26

    수정 2023-02-19 오후 2:51:2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포스코ICT는 사명을 ‘포스코DX’로 변경하고,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간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신규 사명으로 ‘포스코DX’를 의결하고, 다음 달 20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산업 전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대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리딩하는 대표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사명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메타버스, 로봇 등을 적용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미래 지향점을 함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명 변경은 기존 업역중심에서 벗어나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기 위한 목적으로, 사명과 함께 회사 비전도 새롭게 정립해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지난 2021년, 현 정덕균 사장 취임 이후 저수익, 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친 혁신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는 매출 1조원 클럽에 진입했으며 수익성 개선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포스코ICT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자동화 등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과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 전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 수하물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입증된 기술력을 활용해 주요 택배사, 온라인 쇼핑몰의 물류센터를 자동화하는 사업도 강화할 전략이다. 포스코ICT는 1000억원을 웃도는 한진 메가허브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해 현재 수행하고 있으며, CJ 대한통운 융합FC(Fulfillment Center) 자동화 설비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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