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영진 "`떡국열차` 김구라, 개인적 아픔 웃음으로 승화시켜"

  • 등록 2015-02-27 오후 4:13:43

    수정 2015-02-27 오후 4:13:43

배우 이영진(사진=bnt)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이영진이 화보를 통해 모델 출신 다운 아우라를 보여줬다.

27일 bnt는 세 가지 콘셉트로 르꼬끄 골프, 스티브 제이 앤 요니피, 스타일난다, 룩옵티컬 등과 함께한 이영진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영진은 이번 화보에서 로맨틱한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를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화이트 져지와 블랙 레이온 스커트로 스포티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 1960년대 패션 아이콘 ‘트위기’ 스타일로 레트로와 복고를 표현했다.

이번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영진은 웹 드라마 ‘떡국열차’ 출연에 대해 “봉만대 감독의 출연 제의에 너무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아 바로 하겠다고 했다”며, “촬영 현장에 가면 실컷 웃고 오는 것 같다. 봉만대 감독님은 천재다”라고 말하며 엄지 손가락를 들어 보였다.

이영진은 영화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 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과 닮았다는 말에 “이번 ‘떡국열차’에서도 맡은 역할이 틸다 스윈튼이다. 머리 자르고 나서 정말 많이 들었고, 크리스탈도 많이 듣는 소리지만 그렇다고 내가 그들과 같진 않고 ‘정말 닮았나?’라는 생각도 잘 안 하는 편이다. 이영진은 이영진이니까”라고 답했다.

18세에 모델로 데뷔한 이영진은 “모델들이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히려 그렇지 않다”며, “이 옷, 저 옷 가리지 말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할 수 있어야 모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이영진 화보 사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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