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결혼` 배용준 재산, 키이스트 주식만 1380억원.. 95억원대 주택까지

  • 등록 2015-05-15 오전 9:13:06

    수정 2015-05-15 오전 9:13:0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박수진(30)과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욘사마’ 배용준(43)의 재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일 재벌닷컴이 종가 기준으로 유명 연예인들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를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연예기획사 키이스트의 최대 주주인 배용준이 현재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1384억1000만원이다.

이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에 이어 두 번째다. 배용준의 키이스트 지분은 28.8%가량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지난 2004년 자신의 매니저인 양근환 씨와 BOF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후 2006년 90억 원을 투자해 소프트뱅크코리아 등과 함께 오토윈테크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사명을 키이스트로 변경하고 BOF를 자회사로 편입시켜 미디어 기업으로 키워왔다.

키이스트에는 그의 피앙세 박수진을 비롯해 배우 김수현, 박서준, 주지훈, 임수정, 소이현 등이 둥지를 틀고 있다.

지난해 키이스트는 지난해 중국 종합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 소후닷컴의 자회사 폭스 비디오(Fox Video)로부터 150억 원을 투자받으며 중국 진출을 시작하기도 했다.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사진=이데일리DB)
또 배용준은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대지가 760㎡에 이르는 2층 자택을 소유하고 있다.

최근 KBS ‘연예가중계’는 배용준이 2010년 60억 원대에 사들인 이 집의 현재 시가가 95억 원에 달한다고 전한 바 있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는 14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로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며 올가을 결혼 예정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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