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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폴란드 수출용 K9 자주포 차체 120대 양산 돌입

16일 출하식 열고 초도 생산분 6대 선적
폴란드 현지시험평가서 우수성 인정…유럽 진출 본격화
  • 등록 2016-06-20 오전 9:36:02

    수정 2016-06-20 오전 9:36:02

폴란드 수출용 K9 차체의 수출양산 출하식 모습. 한화테크윈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한화테크윈은 최근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폴란드 수출용 K9 자주포 차체 양산출하식을 열고 초도 생산분 6대를 선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테크윈(012450)은 지난 2014년 12월 폴란드 국영방산업체 HSW(Huta Stalowa Wola)사와 폴란드 육군에 K9 자주포 차체 120대(3억1000만달러 규모·3600억원)를 납품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테크윈은 자주포 차체를 생산하고 HSW는 포탑을 맡아 생산하게 되는 구조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수출과 관련해 국방기술품질원은 한국과 폴란드 정부 간 국제품질보증협정에 따라 한국 정부를 대표해 K9 자주포에 대한 품질을 보증했다.

폴란드 군은 작년 한화테크윈이 폴란드 HSW사에 납품한 시제품을 기반으로 제작한 Krab(크랩) 자주포에 대해 지난 3월까지 주행, 사격, 환경적응 시험 등 현지에서 시험평가를 실시했다. 시제 자주포는 모든 평가기준을 통과했다.

방산업체들이 많아 수출이 어려우리라 평가되던 유럽 시장 공략에 성공하면서 향후 한화테크윈이 북유럽 등 주변국과 중동아시아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지상장비 최대 전시회인 ‘유로사토리 2016’에 K9 자주포 실물을 출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실시해 신규 수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9 자주포는 한화테크윈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1998년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한 사거리 40km급 자주포다. 2000년부터 실전 배치됐으며, 터키에 280대(5억5000만달러 규모·6400억원)가 수출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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