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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이상직 거취, 추석 전 판단… 野는 박덕흠 해결부터”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
“법적 대표 아니나 창업주로서 책임과 역할 필요”
“박덕흠 논란은 역대 최악의 이해충돌… 야당 해결해야”
  • 등록 2020-09-21 오전 8:50:30

    수정 2020-09-21 오전 8:50:30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사태로 책임론이 불거진 이상직 의원이 당 윤리감찰단에 회부된 데에 “추석 이전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당대표 주재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 최고위원은 이날 방송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상직 의원 논란과 관련해 당이)굉장히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온 후 가장 중요한 문제가 일자리를 지키는 일인데다 (이스타항공 대량해고는)당의 노동정책이나 기조에 반한다고 보는 만큼 이 문제에 철저히 응할 것”이라 말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 의원이 이스타항공 논란과 관련해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회피하는데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그는 “이 의원이 법적으로 대표로 돼 있지 않고 자녀분들 이름으로 돼 있어서 본인이 법적 책임이 없을지 모르나 그래도 창업주로서 책임과 역할은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이 의원이 조치를 하고 있지 않은 것 같고 ‘더 이상 할 게 없다’고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의 거취와 관련해 추석 연휴 이전에 결론지어야 한다고 했다. 신 최고위원은 “(앞서 제명된)김홍걸 의원 문제보다는 여러 사안이 복잡해 시간이 걸리고 있으나 오래 끌어선 안 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신 최고위원은 오히려 국민의힘에 화살을 돌렸다. 재산누락 의혹의 조수진 의원과 이해관계 충돌 의혹의 박덕흠 의원 등을 해결하라는 것이다.

신 최고위원은 “박 의원은 본인이 국토위를 6년간 했고 간사까지 지냈다”며 “최소 1000억 또는 최대한 3000억까지도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는데 국회 역사상 최대이자 최악의 이해충돌 사건”이라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사결과를 기다리는 국민의힘을 향해 “그런 식으로 보자면 이 의원은 법적으로 이스타항공 대표가 아니며 법적으로 책임을 질 게 없다. 제명한 김 의원 역시 마찬가지”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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