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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농장 63곳 고병원성 AI…1900만마리 살처분

하동 육용오리 농장 추가 확진, 두곳 검사 중
산란계 883만마리·육계 544만마리 살처분 완료
닭고기 소비자가 10% 올라, 계란 25.9%↑
  • 등록 2021-01-16 오후 3:49:31

    수정 2021-01-16 오후 3:49:31

지난 13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입구가 통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6일 경남 하동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금농장(체험농원 포함)에서는 지난해 11월 26일 정읍 육용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총 6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보성 종오리 농장과 김제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 중이다.

중수본은 이번 고병원성 AI에 따라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은 예방적 살처분하고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과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발생 농장이 위치한 경남 하동군 소재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을 제한한다.

야생조류에서는 16일 기준 총 74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13건은 정밀 검사 중이다.

15일 밤 12시 기준 살처분 농가 현황을 보면 농가 342호에서 1897만마리를 살처분했다.

살처분 마릿수는 산란계 농장이 883만5000마리(125호), 육계 544만2000마리(72호), 육용오리 155만3000마리(78호) 등 순으로 많다.

가금산물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다. 15일 기준 육계와 오리고기 소비자가격은 kg당 5636원, 1만4818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6%, 33.2% 올랐다. 육계 산지가격은 1413원, 오리 산지가격 2616원으로 같은기간 각각 6.6%, 76.4% 상승했다.

계란(특란 10개) 산지가격은 1576원, 소비자가격 222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5.4%, 25.9% 올랐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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