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대한제당(001790)은 전 거래일보다 475원(10.77%) 오른 4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66% 상승한 데 이어 이틀째 급등세다. 우선주인 대한제당우(001795) 역시 8.71% 오르고 있다. 역시 설탕주로 분류되고 있는 삼양사(145990)(1.54%) 강세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 식품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2021~2022 마케팅연도(첫 수확 후 1년·매년 10월 시작)의 설탕 수출량을 최대 1000만톤(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처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인도는 세계 설탕 생산 1위 국가이자 수출 2위 국가다. 최근 1위 수출국인 브라질의 생산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인도까지 수출 제한 카드를꺼내 들자 설탕 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우려가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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