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호주 신규 취항 한 달…"탑승률 92%로 호조"

2, 3월도 예약률 80%
"장거리 노선 안착…중장거리 확대"
  • 등록 2023-01-26 오전 9:10:07

    수정 2023-01-26 오전 9:10:07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지난해 12월 인천~시드니 노선 신규 취항 이후 한 달간 평균 탑승률 92%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A330~300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2월 23일 인천~시드니 노선에 주 4회 운항을 시작하고 이달 24일까지 약 한 달간 35편을 운항했다. 347석 규모의 A330~300 항공기를 투입해 인천~시드니 노선 공급석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같은 기간 35편에 총 1만 1179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한 편당 평균 탑승 인원은 약 319명으로 에어포탈 통계 확인 결과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국내외 5개 항공사 중 최다를 기록했다.

시드니 노선에 투입되는 A330~300기종은 대형 항공사 수준의 앞뒤 좌석 간격을 갖춘 이코노미 클래스와 프리미엄 플랫베드 좌석의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로 운영된다. 합리적인 운임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층을 동시에 공략했다.

또 티웨이항공은 시드니 노선이 장거리인 만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모든 탑승객 대상 운임 종류별 23kg부터 40kg까지 무료 수하물 위탁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2식, 이코노미 클래스 1식의 무상 기내식을 제공 중이다.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의 경우 추가 기내식은 사전 구매로 예약할 수 있다.

또 티웨이항공은 탑승객들의 장거리 비행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OTT 플랫폼 ‘왓챠’와 제휴를 연장하며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강화했다. 탑승객은 무료 이용권으로 미리 원하는 콘텐츠를 다운로드해 기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좌석마다 태블릿 거치대와 충전 포트도 있어 편안하고 쾌적한 감상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장 모니터링에서 많은 탑승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적 항공사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만족한다는 의견을 전했고, 쾌적하고 깨끗한 기체 컨디션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고 말했다.

인천~시드니 노선은 2, 3월도 80% 수준의 높은 예약률을 유지하고 있다. 오는 3월 27부터는 주 3회(월·수·금)로 하계 시즌 운항을 지속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성공적인 장거리 노선 안착에 힘입어 향후 추가적인 기재 도입과 중장거리 노선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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