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아이돌그룹 소녀시대와 경매 행사

2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서 진행
  • 등록 2011-09-21 오전 11:01:39

    수정 2011-09-21 오전 11:01:39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웅진코웨이가 여성 아이돌그룹 소녀시대와 오는 2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소외된 여성가장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웅진코웨이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소녀시대의 광고소품을 경매로 판매해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여성가장들의 새로운 삶과 독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 태연의 소녀시대 광고촬영 현장 모습
이벤트가 시작되는 27일에는 소녀시대 9명 전원이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찾아 각자 준비한 경매품을 소개한다.

본격적인 경매는 오는 28일 오픈될 온라인 경매사이트(www.cowaygirls.com)를 통해 다음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매주 소녀시대 각 멤버들의 물품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경매 물품은 `코웨이, 엄마를 부탁해` 시리즈 광고에 등장한 소녀시대의 광고 소품들로, 윤아가 직접 입던 `원피스`와, 유리의 `셔츠`, 태연의 `청바지` 등 소녀시대 9명 멤버의 손길이 남아있는 총 29개 품목이다.

강성호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기업과 톱스타급 광고모델이 뜻을 모아 소외받고 있는 여성가장을 돕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경매 수익금은 소녀시대가 광고 중인 스스로 살균 정수기의 의미에 맞게 여성가장들이 스스로 독립하고,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전액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지난 3월 소녀시대와 2011년 정수기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한 뒤 `코웨이, 엄마를 부탁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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