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재선 가능성 54% 달해 극적반전.."증시 부양할 것"

  • 등록 2019-06-18 오전 9:07:57

    수정 2019-06-18 오전 9:07:57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SK증권은 CNN 조사결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지난해 연말과 극적으로 달라졌다며 이번에는 성공 확률이 54%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미·중 무역 전쟁에도 미국 산업생산이 압승을 거뒀기 때문이며 트럼프의 증시 부양 의지도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8일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CNN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조사해 발표했다”며 “이 발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응답이 54%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연말과는 극적 반전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 12월에는 51%가 트럼프의 재선 실패를 예상했다”며 “이번 발표 결과는 극적인 반전”이라고 분석했다. 참고로 재선을 1년반 앞 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은 50%였다.

지난 조사과 비교할 때 주목할만한 점은 트럼프 반대자들의 동향이란 지적이다. 그는 “지난 12 월 조사와 이번 조사를 비교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반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재선 실패 베팅이 낮아진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당시에는 트럼프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사람 중 재선 실패를 점친 응답자는 81%에 달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해당 응답 비율이 67%로 20%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한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감을 가질만한 조사라고 해석했다. 그는 “무역분쟁 격화 속에서도 5월 산업생산은 미국이 판정승을 거뒀다”며 “게다가 여론도 바뀌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증시 부양의지도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그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연방준비이사회(연준)을 향해 금리인하를 압박하는 것도 증시 부양을 위해서”라며 “6월 FOMC(공개시장위원회)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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