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1 화해 뷰티 어워드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출시된 신제품 중에 소비자들의 솔직한 리뷰를 통해 주목받은 제품들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행사다. 매년 두 차례 진행되는 화해 뷰티 어워드는 실사용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소비자 주도형 어워드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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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올해는 환경과 동물을 생각한 ‘비건’, ‘크루얼티 프리’ 인증을 받은 수상 제품이 지난해보다 40%가량 늘어났다. 특히, 아이소이의 천연유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인 시카고의 ‘비건 패밀리 로션’과 아모레퍼시픽의 비건 브랜드 어웨어의 ‘클린 립앤아이 리무버’도 베스트 신제품으로 선정되면서 비건 전문 뷰티 브랜드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이러한 영향은 올 상반기 내내 스킨케어 부문에서 자연 유래 원료를 함유한 제품들의 인기로 이어졌다. 스킨·토너부터 로션, 에센스·앰플·세럼, 크림, 미스트까지 자연에서 유래한 올리브, 쑥, 새싹보리, 알로에 등을 핵심 성분으로 내세운 제품들이 베스트 신제품에 대거 선정됐다.
클렌징·필링 부문에서는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베스트 신제품 수상이 2배 이상 늘어났다. 단순히 피부 속 노폐물 제거를 넘어 마스크 착용으로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보습, 진정 등의 스킨케어 기능까지 더한 ‘뉴 클렌저’들이 주목을 받았다.
버드뷰 이웅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국면에 접어들면서 달라진 환경과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친환경, 공존의 가치까지 담은 제품이 고객들의 관심을 더욱 얻은 것을 이번 어워드 결과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해는 사용자들의 솔직한 리뷰를 통해 우수한 제품이 주목받고,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더욱 다양해지는 뷰티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