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 21-10'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제물로 PO행 불씨

  • 등록 2015-02-11 오후 9:23:14

    수정 2015-02-11 오후 9:23:14

현대캐피탈 케빈의 강스파이크. 사진=현대캐피탈 배구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대캐피탈이 최하위 우리카드를 꺾고 포스트시즌 막차티켓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혼경기에서 케빈과 문성민의 쌍포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5-27 25-15 25-21 25-20)로 제압했다.

최근 2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13승15패 승점 43점으로 여전히 5위를 지켰다. 하지만 4위 대한항공(43점)과는 승점차가 없는 상황. 3위 한국전력(47점)과도 4점 차에 불과해 막판 연승 흐름을 탄다면 자력으로 3위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케빈과 문성민이었다. 케빈은 이날 28득점에 53.48%의 성공률로 주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문성민도 22점에 공격성공률 60%로 이름값을 다했다.

케빈과 문성민의 쌍포에 블로킹까지 빛을 발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수에서 21-10으로 우리캐피탈을 압도했다. 힘과 높이에서 월등한 우위를 뽐냈다.

반면 우리카드는 1세트를 듀스 끝에 먼저 따내면서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현대캐피탈의 블로킹 벽에 막혀 눈물을 흘려야 했다. 최홍석과 김정환이 각각 20점, 12점으로 분전했지만 새 외국인선수 다비드가 12점에 그친 것이 패인이었다.

한편,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3-1(25-22 19-25 25-19 25-20)로 꺾고 모처럼 연승을 기록했다.

GS칼텍스가 연승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23∼28일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다. 아울러 GS칼텍스는 올 시즌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첫 승리를 따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8일 흥국생명전에서 0-3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승점 39점으로 정규리그 3위인 IBK기업은행이 2경기 연속 승점을챙기지 못하면서 4위 흥국생명(32점)에게 추격의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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