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이차전지(배터리) 산업 전시회로 올핸 국내외 업체 198곳이 참가한다.
LG화학은 참가업체 가운데 가장 큰 315㎡ 크기 부스에 지난 5월 선포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We connect science to life for a better future)는 새 비전을 접목했다.
먼저 ‘코어존’(Core Zone)에선 LG화학만의 배터리 혁신 기술(Science)을 소개한다. 코어존에선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해 세계 최고의 배터리를 생산 가능하게 한 LG화학의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라미&스택’(Lami & Stack) 제조 기술과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소재 기술, ‘냉각 일체형 모듈’ 제조 기술 등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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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 이피션시존에선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제품을 볼 수 있다. 특히 전력망·상업용과 가정용 등으로 구분해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ESS 배터리 기술력도 소개한다.
모어 스타일리쉬존에선 배터리를 탑재한 기기가 자유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유연하게 설계된 배터리 제품을 전시한다. 높이를 기존보다 낮게 만든 전기차용 로우-하이트(Low-Height) 배터리 모듈부터 전기 스쿠터(e-Scooter)용 교체형 배터리 기술까지 애플리케이션 디자인을 고려한 제품이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LG화학이 배터리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총 망라하는 내용으로 부스를 구성했다”며 “현장에 방문하면 현재의 다양한 배터리 제품과 기술뿐 아니라 리튬황 등 미래를 이끌어가는 LG화학의 차세대 배터리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