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부터 차세대 기술까지…LG화학, 배터리로 더 나은 미래 보여준다

'인터배터리 2020'서 최대 규모 부스
성능 향상 '롱-셀'·차세대 리튬황 등
현재와 미래 이끌 배터리 기술 선봬
  • 등록 2020-10-20 오전 9:07:51

    수정 2020-10-20 오전 9:07:5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화학(051910)은 21~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에서 세계 최고 배터리 기술력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이차전지(배터리) 산업 전시회로 올핸 국내외 업체 198곳이 참가한다.

LG화학은 참가업체 가운데 가장 큰 315㎡ 크기 부스에 지난 5월 선포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We connect science to life for a better future)는 새 비전을 접목했다.

먼저 ‘코어존’(Core Zone)에선 LG화학만의 배터리 혁신 기술(Science)을 소개한다. 코어존에선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해 세계 최고의 배터리를 생산 가능하게 한 LG화학의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라미&스택’(Lami & Stack) 제조 기술과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소재 기술, ‘냉각 일체형 모듈’ 제조 기술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기술이 삶에 연결된 모습(Connect Science to Life)을 반영해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소개하는 △‘모어 파워풀존’(More Powerful Zone) △‘모어 이피션시존’(More Efficiency Zone) △‘모어 스타일리쉬존’(More Stylish Zone) 등을 구성한다.

LG화학이 21~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0’에 꾸릴 부스 조감도. (사진=LG화학)
모어 파워풀존에선 LG화학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킥보드·가전 등이 종전보다 얼마나 성능이 향상됐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종전 대비 에너지밀도가 16%, 주행거리가 20% 이상 각각 향상된 전기차 배터리인 ‘롱-셀’(Long Cell) 등을 전시한다.

모어 이피션시존에선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제품을 볼 수 있다. 특히 전력망·상업용과 가정용 등으로 구분해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ESS 배터리 기술력도 소개한다.

모어 스타일리쉬존에선 배터리를 탑재한 기기가 자유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유연하게 설계된 배터리 제품을 전시한다. 높이를 기존보다 낮게 만든 전기차용 로우-하이트(Low-Height) 배터리 모듈부터 전기 스쿠터(e-Scooter)용 교체형 배터리 기술까지 애플리케이션 디자인을 고려한 제품이 있다.

아울러 ‘서스테인어빌리티존’(Sustainability Zone)과 ‘넥스트제네레이션존’(Next Generation Zone)에선 배터리 사업에서 LG화학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까지 선보이며 과학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더 나은 미래(Better Future)를 제시한다. 그린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배터리 생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책임 있고 투명한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 관리를 설명하고 리튬황·전고체·장수명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도 안내한다. 특히 최근 무인기에 탑재해 시험 비행을 성공한 리튬황 배터리 실물도 공개한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LG화학이 배터리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총 망라하는 내용으로 부스를 구성했다”며 “현장에 방문하면 현재의 다양한 배터리 제품과 기술뿐 아니라 리튬황 등 미래를 이끌어가는 LG화학의 차세대 배터리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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