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일본 언론 "한국에 역전패.. 결승 진출 실패"

  • 등록 2015-11-20 오전 10:39:37

    수정 2015-11-20 오전 10:39:37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팀] 일본 언론이 ‘사무라이 재팬’(일본 대표팀의 애칭)의 패배 소식을 대서 특필했다.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준결승전에서 한국이 9회 4점을 얻어 일본에 역전승한 소식이 20일 일본 주요 일간지에 실렸다.

한국은 전날 0-3으로 지고 있던 9회 초, 이대호의 2타점 역전 결승타 등으로 넉 점을 뽑아 극적으로 승리했다.

닛칸스포츠는 “세계 제일을 목표로 한 ‘사무라이 재팬’이 한국에 뜻밖의 역전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대호의 적시타가 터지자 한국 벤치는 잔치판이 됐다”고 덧붙였다.

산케이스포츠는 “세계 랭킹 1위의 일본이 8위의 한국에 역전패하면서 초대 챔피언으로의 길이 끊겼다”며 “불펜투수들이 9회에 힘 한번 쓰지 못하고 4점을 내줬다”고 전했다.

스포츠호치는 고쿠보 히로키(44) 일본 감독이 “나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면서 고개를 숙였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등 종합 일간지도 ‘9회 악몽’ 등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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