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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등락을 오간 뒤 소폭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13포인트(0.12%) 하락한 2만2653.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7포인트(0.16%) 내린 2659.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98포인트(0.33%) 하락한 7887.26에 장을 마감했다.
부정적 경기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2분기 미국 경제가 30%대 역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V자 경기반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버냉키 전 의장은 “경기반등이 빠를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아마도 경제활동 재개는 꽤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고, 경제활동은 상당기간 낮은 수준에 머물 수 있다”고 말했다.
7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4.8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21.20원)와 비교해 5.8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