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산에서 만나는 전통공연 '디 아트 스팟 시리즈'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뮤지엄 산 주관
'예술과 공간의 만남' 컬래버레이션
전통 악기 연주자 박지하 출연
  • 등록 2020-10-22 오전 8:58:36

    수정 2020-10-22 오전 8:58:3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뮤지엄 산이 주관하는 ‘2020 디 아트 스팟 시리즈-템포러리 이너시아(Temporary Inertia)’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강원 원주시 지정면 뮤지엄 산에서 열린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18년 처음 선보인 ‘디 아트 스팟 시리즈’(The Art Spot Series)는 궁궐, 문화비축기지, 미술관 등 특정 공간을 전통예술의 매력을 드러내는 공연 시리즈다.

올해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건축한 뮤지엄 산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엄 산(SAN)의 이름은 공간(Space), 예술(Art), 자연(Nature)을 뜻하는 영문 앞글자를 딴 것으로 예술과 공간의 만남이라는 ‘디 아트 스팟 시리즈’의 기획의도와 일치하는 컬래버레이션을 준비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국 BBC와 가디언 등 해외 언론에서 주목을 받은 음악가 박지하가 출연한다. 뮤지엄 산 본관과 명상관 각각의 공간 특성을 고려한 두 개의 다른 공연을 하루씩 진행한다.

25일 첫 번째 공연은 뮤지엄 산 본관에서 박지하 혼자만의 소리를 겹겹이 쌓아 올려 만든 1, 2집 앨범 수록곡과 최근 신작을 바탕으로 펼쳐진다. 26일 두 번째 공연은 뮤지엄 산 개관 5주년을 기념해 문을 연 명상관에서 음악가 박지하와 안무가 박한희의 협업으로 무대를 꾸민다.

명상관 공연은 수용 인원이 20명으로 제한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공개 공연으로 진행한다. 12월 7일부터 20일까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할 예정이다. 뮤지엄 산 관람객은 무료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뮤지엄 산 홈페이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0 디 아트 스팟 시리즈’ 포스터(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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