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2만3648가구 입주…수도권 ‘물량’ 쏠려

  • 등록 2021-01-25 오전 8:42:10

    수정 2021-01-25 오전 9:10:01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 달 전국에서 2만3648가구의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25일 직방에 따르면 2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3648가구로 1만9909가구 입주한 1월보다 19%, 내년 월별 입주물량의 평균치(1만9030가구)보다 24%가량 많다.

(자료=직방)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656가구, 지방이 6992가구 입주하며 수도권 위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가 1만619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368가구, 인천 1669가구다. 지방은 이달 507가구가 입주하며 물량 비중이 적었던 반면 다음 달에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된다.

다음 달에는 총 25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선 총 13개 단지가 입주한다. 강동, 하남 등에서 공공분양 사업장 위주로 집들이를 시작한다. 지방은 세종, 전남 오룡, 대구 연경 등 신규 택지지구 중심으로 12개 단지가 입주한다.

올해 총 22만 8300여 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년 대비 적은 물량이 입주하지만 강남, 과천, 판교 등 수요자들이 선호도가 높고 수요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기신도시 택지지구 공급, 공공재건축 및 재개발사업 추진 등 주택 공급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공급계획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수요자들의 주거 불안이 해소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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