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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외인 '팔자' 속 하락 출발…1040선

개인 ‘사자’ 속 기관·외인 동반 ‘팔자’
대부분 업종 하락…제약 소폭 상승
  • 등록 2021-07-14 오전 9:10:21

    수정 2021-07-14 오전 9:10:21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14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하고 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주춤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포인트(0.23%) 내린 1040.95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코스닥 지수는 1043선에서 출발했다.

수급별로 개인은 46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3억원과 3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제조와 건설, 운송, 금융,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 미만 하락하는 가운데 음식료·담배와 제약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세다. 전날 셀트리온제약(068760)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2위를 재탈환한 카카오게임즈(293490)는 2%에 육박하게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제약도 1% 이상 하락중이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약 0.62% 내리고 있다. 반면 씨젠(096530)에코프로비엠(247540)은 각각 3%대와 1%대로 오르고 있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42포인트(0.35%) 내린 4368.21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42포인트(0.35%) 하락한 4369.21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59포인트(0.38%) 내린 14677.6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S&P500과 나스닥은 장중 한 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에 오후 들어 약세 전환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4%를 기록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5%)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7월(5.5%)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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