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규모가 큰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솔랙티브) ETF’는 순자산이 1조 1130억원에 달한다. 연초 이후 1조 552억원이 늘어나며 전체 ETF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 해당 ETF는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Index’를 추종한다.
두번째로 크게 증가한 ETF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다. 2,795억원 규모인 해당 ETF는 연초 이후에만 2425억원이 늘었다. 해당 ETF는 홍콩 메인보드에 상장된 기업 중 클라우드, 디지털, 인터넷/모바일, 핀테크 등 신경제를 주도하는 30여개 기업에 투자하며, 추종지수는 ‘Hang Seng TECH Index’다.
중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있다. ‘TIGER 차이나 CSI300’, ‘TIGER 차이나 HSCEI’ ETF는 각각 ‘CSI300’, ‘Hang Seng China H’ 지수를 추종한다. ‘CSI300’ 지수는 상해 및 심천 거래소, ‘Hang Seng China’ 지수는 홍콩 거래소를 대표하는 지수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 상무는 “미래에셋 TIGER ETF가 다양한 테마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미래에셋은 전세계 다양한국가와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발굴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