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북클럽' 인기 도서 1위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전자책 구독 플랫폼 론칭 3주년
소설 분야 점유율 26% 최다
도서 큐레이션, 이용자 호평 이어져
  • 등록 2021-12-29 오전 10:01:00

    수정 2021-12-29 오후 1:16:2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전자책 구독 플랫폼 ‘북클럽’ 론칭 3주년을 맞아 전자책 인기 도서 통계 및 흥미로운 독서 지표들을 분석해 29일 발표했다.

예스24 ‘북클럽’ 3주년 총결산 인포그래픽 중 연도별 인기 1위 도서(사진=예스24)
‘북클럽’ 3년 통합 인기 도서 1위는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차지했다. 2위는 김초엽 작가가 2019년 출간한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차지했다. 인문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가 3위를 기록했다.

2021년 11월 기준 예스24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바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북클럽 인기 도서 1위는 물론 역대 완독률 분석에서도 지난해와 올해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대중적 인기와 이야기의 몰입도를 동시에 증명했다.

북클럽 3년 통합 인기 도서 100위권 분야별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소설 분야가 2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인문·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가 동일하게 1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에세이 분야는 9%의 비율로 그 뒤를 이었다.

북클럽 회원들의 전자책 독서 분석 결과 이용자 한 명의 월평균 ‘나의 북클럽에 추가’ 도서 권수는 9.8권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자책 다운로드 전 관심이 가는 책을 ‘나의 북클럽’ 목록에 담아 두는 것으로, 이용자들은 평균 한 달에 약 10권의 책을 읽어 보고자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예스24의 온라인 서점 20년 운영 노하우를 담은 북클럽 도서 큐레이션도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큐레이션 노출 후 선택이 가장 많았던 테마는 2020년 4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과 ‘나인폭스 갬빗’ 등 SF 도서들을 소개한 ‘SF, 여기가 아닌 어딘가를 상상하는 힘’이었다. 죽음과 인간의 존엄성을 다룬 소설을 엮은 ‘삶과 존엄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설’ 테마는 2위에 올랐다. 일 잘하는 사람들의 업무 노하우와 건강 관리 관련 도서들을 큐레이션한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생존키트’ 테마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예스24 ‘북클럽’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시작하는 무제한 독서 라이프’를 내걸고 2018년 첫 론칭했다. 베스트셀러부터 신간까지 1만 1000여 종에 이르는 전자책 콘텐츠와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누적 가입자 수 4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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