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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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화요비가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화요비와 전 소속사 대표의 법정 분쟁 소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굳은 표정으로 검찰청 앞에 등장한 화요비는 “이 상황 자체가 무섭고 떨리지만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 왔으니까 당당하게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화요비법률 대리인 측은 사무서 위조라 주장하는 계약서 일부를 공개했다. 계약사에는 음반 발매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회사와 화요비가 각각 책임을 지게 돼 있었다.
화요비 측은 “소속사 대표가 외부 업체로부터 음반 제작 투자를 받으면서 화요비 동의를 받지 않고 도장을 찍어 법적 책임이 전가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소송이 진행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한밤의 TV 연예’ 측은 전 소속사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전화번호가 삭제되어 연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