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빅플로 렉스(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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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빅플로의 컴백 무대에서 새 멤버 렉스가 눈물을 떨궜다.
빅플로는 1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1년 4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새 멤버 의진, 성민, 렉스를 영입,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했다.
쇼케이스든 공연이든 남자 그룹 멤버의 눈물은 이례적이다. 렉스의 눈물은 그 동안의 우여곡절을 잘 견뎠다는 뿌듯함과 안도가 담겨있는 듯했다. 렉스는 캐나다에서 살다 꿈을 위해 한국에 와서 가수가 됐다. 이번 컴백에 앞서 빅플로는 멤버 유성이 건강상 문제로 잠성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6인조에서 5인조로 컴백을 했다. 모든 것이 낯선 상황에서 멤버의 건강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불안함은 커졌을 터다. 마침내 컴백 무대에 섰다는 것은 그런 상황에서 꿈을 위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는 스스로와 멤버들에 대한 대견함의 발로였다.
 | 빅플로(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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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로는 지난 2014년 데뷔 앨범 ‘퍼스트 플로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장의 미니앨범과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2장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해왔다. 공백기를 가지며 체제를 정비한 뒤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14일 발매된 네 번째 미니앨범 ‘스타덤’은 용감한 형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브레이브 사단의 프로듀서팀 차쿤, 빅플로 멤버 하이탑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앨범이다. 타이틀곡 ‘스타덤’은 EDM 트랩 장르의 강렬한 힙합곡이다. 빅플로는 ‘우리가 이 신의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가사로 이번 컴백의 출사표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