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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공급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가 청약자가 대거 몰리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3일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1순위 청약 결과 208가구 모집에 1만689명이 신청, 평균 51.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는 전용 84㎡형이 53대 1, 74㎡형이 47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이 단지는 앞서 2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평균 9.53대 1을 기록하며 분양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서울과 인천, 경기도의 무주택자들이 청약대열에 가세하며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지는 택지개발지구여서 일반공급물량의 30%를 지역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는 경기도(20%)와 서울시, 인천시(50%) 등의 순으로 물량이 배정됐다.
한편,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남구에 공급하는 ‘대구 남산 자이하늘채’는 551가구 모집에 4만6469명이 몰려 8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