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51개 신규인증…사회적기업 2154개로 증가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심사 실시
  • 등록 2019-03-07 오전 9:00:00

    수정 2019-03-07 오전 9:00:00

고용노동부 세종청사 (사진=고용부)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사회혁신 창업가를 발굴하고 교육하는 사회혁신 창업교육 전문기관인 ‘언더독스’와 공정여행을 통해 소비자에게 의미있는 친환경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세상에 없는 여행’ 등 51개 기관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인증심사를 실시하고 51개 기관을 신규 인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정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곳은 2154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인증받은 사회적 기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올해 69개 기관이 사회적 기업 신청을 했고, 이중 51개 기관이 신규로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신규 사회적기업인증을 받은 곳 가운데 언더독스는 2015년 창업 이후 5708명이 창업교육을 이수했다. 언더독스는 439개 팀의 창업을 지원했다.

이 회사는 전현직 창업가가 직접 진행하는 실전 창업교육으로 지방자치단체·기업체·대학교 등과 연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청년 사회혁신가를 위한 사회혁신창업교육 전문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브이핀(RVFIN)’은 사회문제해결 브랜드를 런칭해 모든 사람들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도록 돕는 사회적 기업이다. 예를 들면 마르코로호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할머니들에게 팔찌나 반지 등 수공예품 제작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상주 지역 할머니 20여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치매예방 교육이나 여가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판매수익의 일부를 기부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지역 청년에게는 네트워킹 공간을 제공한다.

공정여행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 ‘세상에 없는 여행’은 친환경 여행 상품을 기획한다. 공정여행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해당 사회적 기업의 목표다.

모든 여행 상품은 현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이용하고, 환경과 동물복지를 고려해 구성한다. 현지 취약계츠이을 여행 가이드로 직접 채용하고 자체 공정무역샵을 운영하는 등 여행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수익의 10%를 기부하고 있고, 장애인 가족 등 사회적 약자에게는 여행 경비를 10%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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