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원두커피 월정액 구독 서비스 론칭

내달 7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2개월 구독권 반값 판매
전국 7200여 개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운영점서 사용
내달부터 신선식품 등으로 구독경제 확대
  • 등록 2020-07-28 오전 9:34:20

    수정 2020-07-28 오전 9:34:20

모델이 세븐일레븐에서 세븐카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세븐일레븐은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를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7일까지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세븐앱)에서 세븐카페 월정액권 2개월(8~9월) 분을 50% 할인한 1만원에 1000개 한정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 세븐카페 2개월 정액권을 선 결제하면 고객에게 해당 월 사용 가능한 모바일 쿠폰이 발송된다. 해당 정액권은 핫(HOT), 아이스(ICE) 커피 구분 없이 모두 사용 가능하다. 쿠폰에선 이용한 금액만큼 차감된다. 세븐카페 구독권은 세븐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 7200여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 일정 금액을 한 번에 지불하고 상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구독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정상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업체 입장에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신규 및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유형의 구독 서비스가 인기를 끌자 편의점 원두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8월 이후 푸드, 신선, 비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구독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세븐카페’는 지난 2015년 1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편의점 원두커피 브랜드다. ‘세븐카페’는 업계 유일 전자동 ‘드립 방식’ 추출 커피로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600도 이상 고온의 열풍으로 균일하게 로스팅을 하고 있다. ‘세븐카페’는 현재 전국 7200여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 2억3000여 잔을 기록하고 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담당 수석상품기획자(CMD)는 “구독 서비스는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충성고객을 늘릴 수 있는 대표 차별화 전략 중 하나”라며 “편의점 원두커피가 뛰어난 품질과 높은 가성비를 앞세워 편의점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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