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예술대 연기예술과,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과 MOU 체결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국제예술대학교 연기예술과와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실용예술학과는 지난 6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국제예술대학교)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인재 조기 선발 및 육성을 통해 전문 직업인을 배양,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이로써 국제예술대학교 연기예술과와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실용예술학과는 각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원활한 교육 활동을 위한 공동 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실습 기회와 우수 인재 선발 제공 △커리큘럼 공동 개발 △학과 운영에 관한 자문 및 연구 △국제예술대학교 공연예술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입학 시 장학혜택(학비 감면 20%)을 제공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김지영 국제예술대학교 연기예술과 학과장은 “학생 개인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계발하고 좋은 배우, 믿음이 가는 배우로서의 색을 찾아 창의성과 테크닉을 두루 갖춘 인재로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과의 업무협약으로 보다 심도 있는 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예술대학교 연기예술과는 학교와 전문 현장의 차이를 최소화하고자 최고의 시설과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배우 김지영, 조여정을 비롯해 정범식 감독, 서민희 감독/연출 등 현장 전문 교수진이 학생들이 진정한 배우의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배우가 되기 위한 기초훈련부터 작품에서 요구하는 연기술을 넘어 자신만의 인물 구축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연기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작품 선정 및 분석, 인물 구축, 실제적인 형상화 과정을 거쳐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발표하는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와 더불어 오디션에 사용될 포트폴리오를 직접 제작하는 ‘포트폴리오제작’, 오디션의 특성을 파악하고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분을 강화하는 ‘오디션 마스터 클래스’ 등 연기의 기초와 다양한 현장 경험을 물론 실질적으로 데뷔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