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차기 정부 국정동력은 '당원·청년'"

선대위 출범 후 첫 회의서 강조
"중앙선대위는 전략·기획 담당…당협, 열심히 뛰어달라"
출범식서 연설한 청년 언급하며 "국정파트너 선언하길 잘했어"
  • 등록 2021-12-07 오전 9:38:34

    수정 2021-12-07 오전 9:38:34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정권교체 후 국정운영의 동력으로 당원과 청년을 꼽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어제 선대위 출범식을 지켜본 국민과 당의 지지자 여려분들꼐서 마음 든든하게 생각했을 것이고 정권교체의 강력한 희망을 가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선대위는 선거 운동의 전략과 기획을 통해 전국의 각 지역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방향을 이끈다”면서도 “지역의 당협이 열심히 뛰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을 통해 우리 당이 더 강해지고 튼튼한 조직을 갖게 돼 선거 승리도 차기 정부 맡게 됐을 때 강력한 국정운영의 동력이 당원에게서 나온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총괄선대위원장 모시고 선대위 개최하게 돼서 마음 든든하고 기쁘다”고 김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전날 출범식에서 연설을 한 청년층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윤 후보는 “어제 고3 학생과 대학을 갓 졸업한 여학생, 두 분의 연설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제가 다음에 가서 연설하려니까 부끄러웠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청년을 국정동반자로 선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은 선대위 이름 ‘살리는 선대위’ 제막식을 진행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20대 대선 선대위의 명칭을 ‘살리는 선대위’로 정했다”며 “어떤 힘은 나라를 살리기도 하고 어떤 힘은 나라를 죽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권 사무총장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살리는 힘”이라며 “나라와 정의, 민생을 죽이는 힘에 맞서 망가진 경제를 살리고 무너진 정의를 살리고 국민의 삶을 되살리라는 게 국민의 명령”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윤석열 후보를 불러냈다”며 “살리는 사람인 윤 후보와 함께 살리는 선대위가 내일의 희망, 올곧은 정의, 국민의 삶을, 자랑스러운 이 나라를 살리겠다”고 했다.

권 사무총장은 “국민 염원과 정권교체의 의지를 담아 우리 선대위는 오늘부터 살리는 선대위로 출발하겠다”며 “살리는 선대위는 내년 3월9일 성공적 정권교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단합된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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