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칸 영화제서 8분 만에 상영 중단

  • 등록 2017-05-19 오후 4:15:44

    수정 2017-05-19 오후 4:17:36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칸 영화제서 상영하다 8분 만에 중단됐다.

연힙뉴스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옥자’는 제 70회 칸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서 상영하다 8분여 만에 중단됐다가 재개했다. 스크린에 넷플릭스의 타이틀이 올라가자마자 객석에서 야유와 박수가 나왔다. 이후 극중 미란다(틸타 스윈튼 분)가 연설하는 장면에서 일부 관객이 박수를 치거나 휘파람을 부는 등 상영을 방해하는 소리가 나오자 상영을 중단했다.

‘옥자’는 다시 9분만이 상영이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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