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로그]전국 PC방 재가동…조건부 영업으로 더딘 회복세

9월 3주차 PC방 리포트
  • 등록 2020-09-27 오후 1:21:42

    수정 2020-09-27 오후 1:21:42

9월 3주차 전국 PC방 이용시간 순위. 더로그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PC방이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돼 조건부 영업을 재개함에 따라 전국 PC방 이용량이 조금이나마 회복세를 나타냈다.

27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020년 9월 3주차(9월14일~9월20일) 전국 PC방 총 이용시간은 약 1561만 시간을 기록했다.

지난 14일부터 PC방이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돼 조건부 영업을 재개함에 따라 전주대비 PC방 이용량이 89.9% 증가했다.

다만 수도권 PC방의 영업 중단 조치 이전인 8월 2주 이용시간의 60% 수준만 회복된 상태며, 전년 동기간과 비교 시에도 43.6% 감소한 수치다.

전국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9.8%, 주말 13.7%를 기록하며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게임들이 각종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영업 중단 이전의 순위와 점유율을 되찾아갔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52.03%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며,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배틀그라운드’는 신규 장비 아이템인 ‘전파 방해 배낭’ 등을 포함한 8.3 업데이트를 추가하며 2위에 올랐고,공식 경기 2.0 업데이트를 적용한 ‘피파온라인4’가 3위에 위치했다.

‘오버워치’는 ‘트레이서의 만화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서든어택’이 그 뒤를 이었다. 서든어택은 지난 17일 ‘랭크전 2020 특별시즌 팀데스매치’를 업데이트했다.

어비스 레이드 신규 가디언 ‘아르고스’를 업데이트한 ‘로스트아크’가 2계단 상승하며 9위에 올랐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 톱10 안으로 반짝 진입했던 ‘리니지2’와 ‘리니지’는 각각 4계단, 2계단씩 순위가 하락했다.

이주의 게임으로는 ‘패스 오브 엑자일’이 선정됐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 시즌 ‘수확’이 업데이트 된 6월 3주에도 15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도 주간 순위 17위로 시작을 알렸다.

이번 강탈 리그 동안 각각의 고유한 능력을 보유한 도둑 NPC들을 동료로 활용해 자물쇠를 따거나 지뢰를 해제해 물건을 강탈하고 수송하는 등 핵심 콘텐츠인 잠입과 강탈을 즐길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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