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드라마 '빈센조' NFT 콘텐츠 판매

까사노 문양 라이터 NFT로 판매
15일 사전 신청, 21일 선착순 100명 대상 판매 진행
향후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콘텐츠 추가 판매 계획
  • 등록 2021-07-15 오전 9:35:12

    수정 2021-07-15 오전 9:36:49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인기드라마 ‘빈센조’에서 빈센조 까사노(송중기)가 들고 나온 라이터 굿즈를 대체 불가능 토큰(NFT)으로 만든 NFT 콘텐츠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NFT는 디지털 그림이나 음악 등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각 콘텐츠에 고유한 표식을 부여하는 암호화 기술이다. 거래 기록이 자동 저장되고, 위·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특정 자산의 소유자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드라마 ‘빈센조’의 까사노 문양 각인 라이터 굿즈 NFT 이미지 (사진=코빗)


빈센조를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은 자사의 첫 NFT 콘텐츠로 빈센조의 ‘까사노 문양 라이터’를 선택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 오픈된 사전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코빗은 오는 21일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NFT 공식 판매 알림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선착순 100명에게 NFT를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코빗은 지난 5월 국내 거래소 가운데 최초로 NFT 마켓플레이스를 열며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NFT 사업자와 협업을 모색해왔다.

코빗 관계자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자사가 보유 중인 180여 편의 프리미엄 IP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다”며 “양사의 니즈가 일치해 드라마 NFT 디지털 굿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코빗이 게임 기업 넥슨의 지주사인 NXC의 자회사로 안정적으로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게 코빗의 설명이다. 코빗은 향후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다른 인기 드라마 관련 굿즈를 지속적으로 NFT로 만들어 선보일 계획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최근 소비자들이 단순히 콘텐츠 소비에만 그치지 않고 여기서 파생된 2차 콘텐츠나 굿즈 등을 소비하고 즐기는 트렌드가 높아졌다”며 “NFT 마켓을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을 비롯한 IP 보유기업들이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의 디지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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