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후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총 누적환자가 22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58명, 인천 40명, 충북 9명, 부산 4명, 경남 두 명, 전북 두 명, 대전 한 명, 충남 한 명, 강원 한 명, 제주 한 명 순이다.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다.
감염경로별로는 클럽을 직접 방문한 경우가 96명이었고, 이들의 가족이나 지인, 동료 등 접촉자가 129명을 기록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2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190명으로 늘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명으로 총 1만213명(91.3%)이 격리해제 돼 현재 711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25명 중 해외유입은 8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1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8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4명, 유럽 1명, 기타 3명(방글라데시 1명, 쿠웨이트 1명, 필리핀 1명)이다.
경기도 부천소방서 구급대원 확진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가족과 동료 등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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