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톡피아]“코스피 2분기 다시 전고점…美 소비회복 수혜株 주목”

박석현 KTB투자證 팀장, 향후 전망 및 투자전략 소개
“조정 겪으며 체력 비축…2Q 직전 고점 넘어 설수도”
“미 소비 경기회복 주도 전망”… IT·여행·항공 주목
“가장 중요한 지표는 ‘기업이익’…투자자 집중해야”
  • 등록 2021-04-07 오전 9:06:32

    수정 2021-04-07 오전 10:43:27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조정을 겪었던 주식시장이 지금은 진정되고 있다고 본다. 2분기 중에는 다시 주가가 직전 고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이 성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기에 앞으로 미국 소비와 관련된 수혜주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팀장은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앞서 1편 <미국 국채금리가 뭐길래 매일 봐야하나요?>에서 미국 국채와 인플레이션,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 박 팀장은 2편에서는 향후 시장전망 및 주목해야할 업종 등을 짚었다.

먼저 박 팀장은 그간 주식시장이 등락국면에서 체력을 비축했으며 현재 거의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봤다.

그는 “기업의 이익 전망치 등을 보면 현재 (증가)추이가 연말까지는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가는 결국 상승으로 복귀할 것”이라며 “현재도 어느정도 진정 단계에 접어들었고, 2분기에는 직전 고점을 넘어서는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연초 성장주와 가치주 사이에서 고민했던 투자전략이 조정국면을 지나면서 성장과 가치가 아닌 누가 경기회복을 주도하는가에 집중할 때라고 조언했다. IT, 여행, 항공 업종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올해 글로벌 경기 회복은 미국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투자보다는 소비를 많이 하면서 미국이 성장을 주도하고 이게 전체 경기회복으로이어진다고 봐야할 것”이라며 “미국 소비하고 관련된 주식들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IT같은 경우는 성장주로 밸류에이션이 높은 상태라 금리상승 과정에서 위축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경기회복 수혜주”라며 “자동차와 여행, 항공주 등이 회복주가 될 수 있다. 미국 소비 경기가 회복할 때 어떤 쪽으로 회복이 될까 주식시장과 연결해서 생각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 미국에서 소비회복 수혜주로 상승세를 탄 업종은 국내 증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20년 이상 증권시장에 몸담은 박 팀장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지표로 ‘기업이익’을 꼽았다. 정확한 예측이 사실상 불가능한 밸류에이션(적정주가 산정)과 달리 기업이익은 접근이 쉽기 때문이다.

박 팀장은 “인터넷 등이 발달하면서 기업이익 부분은 개인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밸류에이션 보다는 기업 이익부분에 철저히 집중해서 보시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외에 구체적인 설명과 추가적인 투자전략 등은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의 <2분기 다시 시동 걸 코스피, 지금 사야할 종목은?> 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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