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C2021]곽재선 회장 "까다로운 대체투자 ESG…방안 모색"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 개회사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ESG 절실"
"ESG 투자 효과적 실천 방안 모색"
  • 등록 2021-09-08 오전 9:38:41

    수정 2021-09-08 오전 9:38:41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8일 열린 이데일리 2021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로 사회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만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절실해졌다”고 밝혔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8일 이데일리 2021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유튜브 화면 갈무리)
곽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이로 인해 새로운 투자기회가 생기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위험관리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기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대체투자에 부는 ESG 바람…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린다. 국내 자본시장에 ESG 열풍이 불어닥친 가운데 전통자산이 아닌 대체투자에는 ESG 잣대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짚어보고 자산군별, 투자자별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곽 회장은 “무엇보다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의미하는 ESG가 자본시장을 관통하는 강력한 키워드로 부상했다”며 “투자에서도 ESG를 따져보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기업 경영이나 전통자산 투자에는 앞다투어 ESG를 도입하고 적용하고 있지만 대체투자에서의 ESG는 쉽지 않다”며 “다양하면서도 복잡한 자산에 투자해야 하니 정형화된 평가 기준을 만들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하는 건마다 일일이 ESG 실사를 하고 평가를 할 수밖에 없다”며 “그러기 위해선 전문 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곽 회장은 “이데일리와 KG제로인은 올해 대체투자포럼을 ESG 평가방법과 투자자산군별로 글로벌 투자사의 ESG 적용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나아가 ESG 투자를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본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변화는 늘 기회를 만들어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빠르게 파고드는 ESG 환경에서 성공적인 투자 기회를 만들어내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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