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정-이병헌 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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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미국 LA에 머물던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26일 함께 귀국한다.
25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민정과 26일 오전 5시5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민정이 이병헌과 함께 들어온다”며 “귀국 후 이민정이 어디에서 머물지는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4월 출산을 앞둔 이민정을 위해 이날 귀국을 결정했다.두 사람의 입국 시간이 공개된 만큼 두 사람이 공개석상에서 어떤 말을 할지가 관심사. 양측은 “직접 인사를 할지 여부 등은 잘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 스케줄 등으로 인해 미국에서 지내왔다. 이민정도 광고 촬영 등 한국 스케줄을 제외하고는 미국에 건너가 남편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병헌은 미국에서 아내를 위한 깜짝 파티를 하며 이민정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자신에게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전 멤버 다희로 인해 홍역을 치렀다. 재판부는 지난달 15일 열린 1심공판에서 이지연과 김다희에 대해 각각 징역 1년2월과 징역 1년을 선고했다.이후 피해자 신분인 이병헌은 처벌불원서를 법원에 낸 상황. 이지연과 김다희에 대한 처벌을 바라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이유서와 피해자의 입장을 종합해 항소 진행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