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폭탄에 국고채 3년물 4% 돌파…11년 7개월래 처음

3년물 금리 19bp 급등세
국고 3년물-10년물 또 장중 역전
  • 등록 2022-09-22 오전 9:49:28

    수정 2022-09-22 오전 9:49:28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CNBC)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발 금리 인상 충격에 국고채 3년물 금리가 11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4%를 돌파했다.

국고 3년물과 10년물 금리가 장중 또 다시 역전됐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 3년 선물(KTB)은 56틱 하락한 102.27에 거래되고 있다. 지표금리인 국고 3년물 금리는 19bp 추락한 4.035%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 3년물 금리가 4%를 넘은 것은 2011년 2월 8일(4.06%) 이후 11년 7개월래 처음이다.

5년물 금리도 4.057%로 16.2bp 급등하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오르긴 하지만 상승폭이 9.1bp로 3.974%에서 거래 중이다.

이에 따라 5년물과 10년물 금리 역전폭이 깊어진 데 이어 3년물과 10년물 금리 역전폭이 커지고 있다. 3년물과 10년물은 지난 주 16일 이후 장중 기준으로 역전된 적은 있어도 최종 호가 기준으론 아직 역전되지 않았는데 이 역시 시간 문제라는 평가다.

연준이 11월 추가 자이언트 스텝을 포함해 연말 금리는 4.25~4.5%로 올릴 것으로 예고한 데다 내년 4.75~5%까지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금리 점도표가 나왔다.

이에 미국 2년물 금리는 15년 만에 4%를 뚫었다. 반면 10년물 금리는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했다.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본 시나리오로 경기 연착륙을 원하고 있지만 경기가 더 큰 침체에 빠질 가능성까지도 염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기침체를 감수한 물가 잡기용 금리 인상을 선택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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