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피씨엘(241820)이 다중면역진단 제품의 유럽 의료기기인증 획득 소식에 강세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피씨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40원(8.04%) 오른 9940원을 기록 중이다.
피씨엘은 5개 종양표지자를 동시에 정량 스크리닝하는 다중면역진단 제품인 `Ci5`가 유럽 의료기기인증(CE-IVD, List B)을 획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한 개의 단일웰에서 최소량의 혈액으로 다섯개의 암을 정량하는 세계최초의 유럽인증”이라며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 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를 통해 List B 인증을 받아 공신력이 크다”고 말했다.
피씨엘은 이번 CE 인증을 바탕으로 유럽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식약처 허가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허가가 나는대로 국내 중소병원, 검진센터 등에도 적극 공급할 예정이다.